[프라하 카페] Art Cafe 14 (아트 카페 14), 까를교 근처 카페

까를교에서 버스킹 구경하고, 강아지 만지면서 소원도 빌고, 지나가는 유람선에 인사도 하고, 사람구경 하다보면

금방 목말라져요.

까를교 걷다가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서 갔던 카페입니다!

 

까를교 지나 프라하성 올라가는 길에 있는 카페 Art Cafe 14

 

ART CAFÉ 14 - GALERIE BOŘKA ŠÍPKA - ART RESIDENCE PRAGUE · Mostecká 14, 118 00 Malá Strana, 체코

 

 

 

이 간판이 보이신다면 그곳이 맞습니다.

 

입구를 따라서 쭉 들어가면 케이크와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반겨줍니다.

 

꿀케이크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입장.

 

왜 Art Cafe라고 이름지었는 지 알 것 같았습니다.

카페에 그림과 장식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어요.

사장님이 아트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인테리어도 예쁘게 되어있어서 마음 편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참 고양이도 있어요!

 

 

꿀케이크 하나,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키면서 아이스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원래는 없는 메뉴이지만 차갑게 마시고싶은거면 얼음을 따로 주시겠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친절하심.

 

커피에 얼음을 넣었더니 금방 녹아 사라져서 미지근하게 마시지 뭐.. 하고 있었는데

얼음 떨어진걸 보시더니 얼음을 더 가져다주심. 센스쟁이.

 

꿀케이크는 달달하고 꾸덕해서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이 때 뜨레들로를 먹고 간거라 단 맛에 질려서 맛을 제대로 못느꼈어요...

 

커피 두잔에 케이크 하나 해서 약 1만 8천원 정도 했습니다!

싸진 않아요.

 

참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이에요.

프라하에서 여유롭고 조용하게 달달한 디저트랑 커피한 잔 하고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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