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2주동안 지내게 되었는데요.
호텔에서 2주는 좀 답답할 것 같아서 넓고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리조트나 에어비앤비를 찾아봤습니다.
Palms Place Stucio with Balcony & Strip View
라스베가스 중심지에서 걸어서 다니기에는 좀 거리가 있지만, 렌트를 했기 때문에 상관 없었어요.
아마 미국 여행가시는 분들은 렌트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메인스트립(벨라지오 분수)에서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바로 옆에 팜스 카지노 리조트가 붙어있어서 헷갈릴 수 있어요.
팜스 카지노 리조트는 다른 리조트에요.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팜스 플레이스까지 꽤 걸어야 합니다. 리조트가 커서..
아래 사진에 가장 오른쪽에 있는 높은 건물로 가시면 됩니다.
건물에 PALMS PLACE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혀있어요.
예약은 일반 리조트/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도 가능한데 저는 에어비앤비 통해서 예약했어요.
14박에 215만원으로 하루 15만원정도로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제가 1월 초부터 중순까지 머물렀는데 그 때가 유명한 상업 전시회인 CES 개최 기간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숙박비가 높았던 걸 감안했을 때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에요.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해서 우버 타고 바로 체크인하러 갔어요.
우버 내리면 리조트 입구에 발렛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이고 건물 바로 앞에 셀프 파킹 자리가 많아서 렌트하셨다면 주차 걱정은 없으실 거예요.
에어비앤비로 예약했어도 1층 프론트에서 동일하게 체크인 합니다.
이 날 밤 10시에 리조트에 도착했는데 프론트에 직원이 한명 뿐이라 꽤 오래 기다렸어요..
앞에 3-4팀 정도 있었는데 체감상 한 팀당 5분씩 걸렸던 것 같음.
객실은 23층이더라구요.
방은 혼자 쓰기에 충분히 넓었고 화장실에는 간단한 어매니티(바디워시,샴푸,컨디셔너)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침구도 깨끗하고 포근해서 만족했습니다.
주방에는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겸 오븐, 인덕션, 냉장고와 간단한 조리도구(냄비, 팬, 포크, 스푼 등)가 준비되어 있고 두명 앉을 수 있는 간이 식탁까지 있어서 음식 해 먹기에도 좋았어요.
침대 옆으로는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요.
제가 이 리조트에 머물며 가장 좋았던 부분은 뷰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이런 뷰를 보실 수 있어요.
저기 보이는 산이 레드락 캐년입니다.
밤에는 이런 뷰.
이 리조트에는 헬스장과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헬스장은 넓긴한데 기구가 다양하진 않아서 아쉬웠어요.
헬스장 창 밖으론 수영장이 보이는데요, 제가 갔을땐 1월이라 운영하고 있진 않았어요. (너무추웠습니다)
날씨 따듯할 때 가시면 수영도 하실 수 있을듯해요.
조식은 없어요.
카지노 리조트쪽으로 넘어가면 식당이 굉장히 많고, 리조트 바로 옆에 스타벅스도 있어요.
저는 귀찮아서 치폴레랑 칙필레 배달도 여러번 시켜 먹었습니다. 또먹고싶다.
팜스플레이스 리조트는
라스베가스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다.
복잡한 라스베가스 시내를 벗어나 탁 트인 뷰를 원한다.
이런분들께 좋을 것 같아요.
라스베가스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스피어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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