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가 가장 큰 장점인 호텔인 오사카 히요리 호텔 난바 스테이션 후기입니다.
걷는걸 좋아하는 저는 중심지에서 도보 20분이내에 숙소를 잡고 걸어다니는 걸 선호해요.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도 걸어서 난바, 신사이바시를 돌아다닐 수 있는 위치로 잡았습니다.
특히 히요리 호텔은 난카이난바역에서 5분거리라 라피트 이용하실 경우 공항 왕복이 정말 편해요.
라피트에서 내릴때 쯤 숙소가 보입니다 ㅎㅎ
앞선 유럽여행 때 공항 이동이 너무 귀찮았던 터라 공항-숙소간 이동도 용이하면 좋겠다 싶어서 망설임 없이 결정했어요.
부킹닷컴으로 예약했고 스탠다드 트윈룸 2인 조식 포함으로 이틀에 43,776엔 결제했습니다.
숙박하기 이틀전쯤 예약해서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을 거예요.
미리 예약하시면 더 저렴하게 예약 가능할 듯한데 비수기 기준 하루 15만원정도가 평균이네요.
제가 다녀본 일본 호텔 중에서는 방이 넓은 편이었어요.
일본 호텔은 어지간하면 깨끗하지만 히요리호텔은 신축이라 더 깔끔했음 (2019년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화장실에는 욕조도 있고, 어매니티가 잘 준비되어있어요.
모두 본품 크기로 준비되어있는데 호텔 자체 상품인 듯 했고 향이 좋았는데 판매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바디로션/스킨/로션/양치도구 등 모두 준비되어있으니
여자분들은 화장 지울 것 만 가져가면 더 필요한 게 없을 듯 합니다.
조식은 쏘쏘.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정도예요.
마실건 커피 주스 우유 차 등 다양하게 있었고 간단한 빵과 토스트기, 낫토, 계란, 소세지, 디저트 등이 있었는데요.
맛있다고 하기엔 좀 아쉽고, 가볍게 아침으로 먹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독특했던 건 쿠시카츠류가 있었다는것..
저는 아침엔 튀긴음식이 잘 안들어가서 안먹었습니다
이 호텔이 특이한 건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식당에서 무료로 오차즈케를 먹을 수 있게 준비해줍니다.
저는 조식보다 오차즈케가 더 맛있었어요.
두번째 날에는 맥주한 캔 들고가서 같이 마셨는데 하루 마무리하기 좋았는데
히요리 호텔 가신다면 한 번은 꼭 드셔보세요.
장점
- 교통 편리 (난바 도보 20분, 난카이 난바역 5분)
- 신축으로 시설이 깔끔하고 쾌적
- 아낌없는 어매니티
단점
- '맛있는' 조식을 원하는 분께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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