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의 동유럽 여행이 끝나갈때 쯤..
밀라노 아웃이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야하는 일정이었어요.
이 노선은 무려 배를타고 넘어갈 수 있답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바리
스플리트에서 앙코나
이렇게 두개 노선이 있는데 왕복노선이라 바리, 앙코나에서 크로아티아로 넘어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배는 굉장히 커요..
한 번 타보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요?
원래는 두브로브니크에서 바리로 넘어가 이탈리아 남부 도시를 둘러보려고 했으나..
두브로브니크 출발 바리행 페리가 열흘 전 쯤 매진되는 바람에 포기했어요.
크로아티아-이탈리아 간 페리는 매일 운항하는건 아니고, 일주일에 2-3번 정도 운행하는 듯 했습니다.
다행히 스플리트에서 앙코나 가는 노선은 표가 남아있어서 4일전 예매했습니다.
예매는 Direct Ferries(다리렉트 페리스) 에서 했고, 2인 오션뷰 침대객실 (식사 불포함) 으로 예약했습니다.
페리 회사는 SNAV.
이탈리아 가는 배가 SNAV 외에 Jadrolinija도 있더라구요.
SNAV가 살짝 더 저렴하긴 한데 오래된 배에요. Jadrolinija는 비교적 신형 페리인듯.
인당 93.5유로, 약 13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비싼듯 하지만 언제 또 이런 경험 해보겠냐며..
부다페스트에서 프라하로 넘어가는 야간열차 만족도가 높았던지라 망설이지 않고 결제.
결제하고 나면 메일로 QR코드가 포함된 예약확정서를 보내줘요.
탑승일에는 이 QR코드로 티켓 발권을 할 수 있습니다.
스플리트에는 앙코나로 가는 페리 외에도, 흐바르 섬이나 크로아티아의 다른 섬에 갈 수 있는 배편이 많아요.
이렇게 부둣가에 가면 전광판으로 탑승시간/탑승구도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이탈리아행 페리 탈 생각에 이 전광판 보면서 괜히 설렜네요.
스플리트-앙코나 페리 탑승 후기는 여기서👇🏻
부다페스트-프라하 야간열차 후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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