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피렌체에서 1박 2일을 머물렀습니다.
아무래도 하룻밤만 자고 바로 친퀘테레로 이동을 해야하다보니 최대한 역에서 가까운 곳에서 숙박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산타마리아노벨라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숙소를 검색해 봤어요.
그러던 중 역에서 도보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Hotel Arcadia / Arcadia GuestHouse를 예약했습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게스트하우스라고 표기되어있는데 동일한 숙소입니다)
스탠다드 더블룸으로 2인, 조식 불포함으로 118.46유로에 예약했습니다.
부킹닷컴으로숙박 3-4일 전 쯤 예약했어요.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11시까지예요.
이탈리아는 호텔, 게스트하우스, 한인민박 어느 한 곳도 빼놓지 않고 도시세를 내는데요.
피렌체는 1박당 5.5유로의 도시세를 내야합니다. 2인이면 11유로..
도시세는 숙소에 도착해서 반드시 현금으로 지불하셔야 하니 이탈리아에서는 꼭 현금을 가지고 다니시길..
도시세까지 포함하면 총 129.46유로입니다.
호텔 아르카디아는 입구가 좀 이상해요.
아무리 유럽의 3성급 호텔이라지만 조금 당황스러운 비쥬얼..
검은 색 철창 문을 지나서 들어가야 하는데 여기가 맞는 지 몇번 지도 들여다보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갈 때 철장에서 한 번, 또 건물 들어가서 호텔 들어갈때 한 번 비밀번호가 필요한데 그게 적힌 종이를 체크인할 때 따로 주더라구요.
그리고 건물에 엘리베이터 있습니다!
다른 유럽 숙소들과 비슷하게 많이 낡았죠..
객실은 넓었고, 테라스가 있어서 좋았어요.
문이 기차역쪽으로 나있어서 밤에 시끄러울까봐 걱정했지만 자는 데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에어컨도 있더라고요.
8년 전에 유럽여행 했을 때보다 전반적으로 에어컨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일반 더블 객실이 모두 다 나갔는지, 싱글 침대가 두개 더 있는 방을 주셨더라고요.
화장실이 굉장히 넓은 편입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양치도구 같은 어메니티는 모두 구비되어있어요.
객실 안 바닥이 전부 대리석이라서 욕실에서 혹시나 넘어질까봐 엄청 조심했습니다...!
체크아웃하고 나서 막 나가려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로비에 앉아서 20분정도 비가 그치길 기다렸어요.
아르카디아 호텔 로비에서는 피렌체 두오모가 보여요.
앉아서 비오는 피렌체의 두오모를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피렌체에서 친퀘테레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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