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움 여행 기간 동안 아주 여유롭게 휴가를 보냈던 호텔 바포레 후기입니다.
호텔 바포레는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1-2분이면 해수욕장을 갈 수 있는 위치에요.
조용히 아름다운 경치 보면서 휴양하기 너무 좋은 호텔이라서 몇번이고 다시 방문 할 의향이 있는 숙소인데요.
바포레는 네움에 몇 개 없는 4성급 호텔입니다.
제가 가서 돌아다녀봤을 때, 네움 내에 있는 4성급 호텔 중엔 가장 외관이 예쁘고 신축인 곳이었습니다.
또 조식, 석식이 모두 포함되어있어서 점심만 외식하면 되어 편리했어요.
저는 스탠다드 더블룸으로 예약했고, 1박에 약 15만원이었습니다.
4성급 호텔중에 구글맵에서도 두번째로 후기가 많은데요,
가장 후기가 많은 Hotel Jadran (호텔 야드란)은 밤마다 호텔 바로 앞에서 광란의 파티가 열리기 때문에 소음으로 인한 불만족이 정말 많았습니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인데, 맞은편에 호텔 야드란이 보이죠.
실제로도 거리가 꽤 가까웠는데(걸어서 5분거리 정도) 밤만 되면 저긴 뭔데 저렇게 시끄럽나 싶을 정도로 요란했어요. 호텔 야드란은 비추입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해요. 주차하고 체크인 했습니다.
간단하게 식사 시간(조식 7시부터 10시, 석식 5시부터 8시)과 수영장 이용 시간(9시부터 6시까지)을 안내받았어요.
참고로 식사는 맛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식사 떼우기 좋은 딱 그정도..
특히 저녁은 음료가 전---혀 없어서 물도 돈주고 사먹어야해요.ㅠㅠ
객실 컨디션은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해요.
참고로 저기 있는 소파는 소파베드처럼 펼쳐서 누워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뷰가 너무 좋아요.
해가 바로 들이치는 방향도 아니라서 마음껏 커튼 열고 바다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비치로 나가봤어요.
썬베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굉장히 한적하고 좋습니다.
참고로 네움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기 때문에
언어는 보스니아어를 쓰고, 통화는 태환마르카를 사용합니다.
영어가 잘 안통하고 유로 못쓴다는 걸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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