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소피텔 맛집] 더 이탈리안 클럽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친구와 잠실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오스테리아오르조의 김호윤셰프님이 잠실에도 레스토랑을 냈다고 해서 가보고싶었는데 드디어 가봤다구요.

 

더이탈리안클럽은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이번에 캐치테이블 처음 써봤는데 인당 2만원 예약금이 있더라구요. 두명이라 4만원 내고 예약 완.

예약금은 방문당일에 환불해줘요

 

 

식전빵이구여

감튀 그냥 그랬어요. 샐러드 시킬걸!

 

인스타에서 더이탈리안클럽 검색하면 이 파스타 사진이 제일 많이나와요.

Pasta Verde라는 메뉴인데 바질, 피스타치오 페스토, 단새우, 캐비어가 들어가있는데 환상조합이에요.

제가 좋아하는거 다 들어가있는 메뉴

이건 꼭 시키기-!

Pancetta grilgliata는 숙성 제주 오겹살인데 정말 부드러워요. 

야들야들하고 살살 녹는 그런 식감.. 근데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기름기 많은 오겹살을 부드럽게 해놓으니 약간 느끼한 맛

저는 담백한걸 좋아해서요.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젤라띠젤라띠에 가서 젤라또 하나씩 때리고 헤어졌네요 ㅋㅋㅋㅋㅋ 

젤라띠젤라띠 스트라치아텔라 꼭 드세요 (제 최애)

 

더이탈리안클럽은 너무 기대했었나봐요, 파스타는 괜찮았는데 나머지는 쏘쏘였답니다.